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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에 블로거 j님을 만났다. 깜짝 놀란 것이, 동갑 맞나? 할 정도의 동안과 절대 아이 엄마로 보이지 않는 동안. 동안동안동안에 깜짝 놀랐다. 갑자기 늙은 내 얼굴에 움츠러들어 세수라도 하고 싶었다. 이쪽이야말로 어째서 아줌마일까.
내일 만나는 블로거 j님도 동안이라면 앞으로 블로거를 만나기 전에 사진을 확인하여 동안인 블로거는 만나지 않기로 해야겠다. 동안공포증에 걸릴 것 같은 봄이다. 봄이다, 봄봄봄. 어찌하여 이리 춥느뇨. 내 쭈글한 주름살 같은 봄. 몹쓸.

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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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타인의 집에 놀러가고 싶다. 다들 어떻게 사는걸까.
 

29일.

레몬씨。블루스 2009/07/29 16:00
 
외출해서 돌아오는 길에 맥주를 세 병 사왔다.
혼자 마시기 싫지만 오늘은 누구와 얘기하기도 쉽지 않다.
나를 역겹게 만든 니가 밉다.

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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